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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자전거 안장 높이 - 자전거 피팅


자전거 안장 높이 - 자전거 피팅

 요즈음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 자전거 타기 운동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내 몸에 맞게 자전거 피팅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알려주는 곳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자전거를 대충타기 마련인데 한달에 한두 번 잠깐 자전거를 타는 것 이라면 별로 상관은 없겠습니다. 하지만 자전거 피팅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장시간 자전거를 타는 것은 오히려 타지 않은 만 못 합니다.

 특히 자전거 안장 높이를 잘 못 조절한 채 자전거를 장시간 타면 무릎등 몸에 무리가 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완벽하게는 아니라도 어느정도 자전거를 피팅해 줘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 내 몸에 알맞은 자전거 안장 높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전거 안장 높이는 그림에서 보듯이 크랭크암을 시트튜브와 수평이 되게 위치시킨 후 패달축부터 안장 윗부분까지의 길이를 뜻합니다.

 사람마다 다리 길이가 다르듯이 자전거 안장 높이도 사람마다 다르게 맞춰줘야 하는데 그 기준이 되는 것이 바로 인심 입니다.
 인심 측정법은 벽에 선 채로 다리를 약간 벌려주고 사타구니에 책 등을 자전거를 탔을때의 압력으로 받힌 후 그 높이를 벽에 표시하고 바닥에서의 그 높이를 재어 주시면 됩니다.



 자 그럼 간단한 산수 계산이 남았습니다. 이렇게 측정된 인심으로 다음 계산을 해줍니다.

인심 X 1.09 = 자신에 맞는 자전거 안장높이 (단위는 센티 입니다.)

복잡한거 싫어하시는 분들을 위해 보편적이면서 간단한 자전거 안장 높이 피팅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방법은 통계적으로 맞는 방법 이므로 개인 신체 특징상 약간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방법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겨드랑이에 안장을 위치시킨후 팔과 손을 뻗어서 BB라는 곳(체인링 센터)에 손가락 끝을 위치 시킬 정도면 되겠습니다.

 사실 이와같이 자전거 안장 높이를 맞추면 자전거 라이딩 하기에는 최상의 조건이 되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시내주행등 자주 정차 하셔야 할때에는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높이를 유지해 주며 자전거 안장 높이를 적당히 조절해 주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자신에게 알맞은 자전거 안장 높이를 피팅한 후 편안한 라이딩 즐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