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피팅 - 핸들바의 높이

자전거 피팅 - 핸들바의 높이

자전거 피팅은 자전거를 구입할때에 해당 자전거포의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그냥 판매만 하는 자전거포가 대부분이라서 자전거 피팅은 개인이 직접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전거를 구입할때에 자신의 신체 사이즈에 따라 자전거 사이즈를 고려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자전거 피팅 입니다. 통계적인 수치로 계산된 신장과 인심에 따른 저전거 사이즈는 다음과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타고 있는 자전거가 신체 사이즈에 비해서 크거나 작은 경우라면 어느정도 알맞게 자전거 피팅을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 자전거가 신체에 비해 작은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때에는 시트포스트(안장봉), 핸들바의 높이 조절등 자전거 피팅을 해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손목, 어깨, 등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트포스트(안장봉)를 조절하는 요령은 이미 이전글에서 언급 했으므로 핸들바 높이를 알맞게 피팅하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스탬이 연결된 부위를 흔히 헤드라고 부르는데 이 헤드의 높이는 대략 다음과 같이 조절하면 됩니다.

이것은 자전거 사이즈가 나에게 알맞은 상태에서의 측정법 입니다. 자전거 사이즈가 작은 경우라면 그만큼을 고려해 줘야 할 필요가 있는데 시트튜브의 길이가 모자란 만큼 헤드 높이를 높여줘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헤드 높이는 무시하고 시트포스트(안장봉)의 높이만 맞춰주면 핸들바의 높이가 지나치게 낮아져서 손목과 어깨에 무리가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나의 신체에 비해서 시트튜브가 5cm정도 적은 사이즈의 자전거라면 시트포스트(안장봉)를 그만큼 더 올려줘서 안장높이를 맞추고 헤드높이도 그만큼 더 올려줘야 핸들바의 높이도 적절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문제가 그리 간단하지만은 않은데 시트튜브가 일정한 각도를 가지고 있어서 시트포스트(안장봉)을 많이 높일 수록 핸들바와 안장과의 거리가 멀어져서 안장위치 또한 조절 해야 하는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또한 시트튜브가 슬로핑 형태로 되어있는 자전거에서는 또 한번 생각을 해봐야 할 것 입니다.
이런 것을 고려하여 핸들바의 높이, 안장의 높이, 안장의 위치를 최종적으로 알맞게 조절하는 피팅 작업이 필요하겠습니다.
가장 좋은 자전거 피팅은 자신에게 알맞은 사이즈의 자전거를 타는 것이고 차선책이 바로 위와같은 작업일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