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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복숭아, 복숭아종류는 어떻게 나뉘는가


복숭아, 복숭아종류는 어떻게 나뉘는가

백도, 황도, 천도복숭아 라는 명칭은 많이 들어보셨을 것 입니다. 하지만 복숭아를 천홍, 미백, 대구보 등으로 달리 부르는 것도 들어보신 분들이 있을텐데 사실 이런 이름들은 출하시기에 따라 나뉜 백도, 황도, 천도복숭아의 품종의 이름들입니다.
복숭아의 종류는 크게 세가지 백도, 황도, 천도로 나뉘고 각각의 종류마다의 품종도 여러가지가 있다는 것 입니다.

먼저 백도복숭아는 말그대로 껍질과 과육이 대체로 하얗고 붉게 물들어가며 익습니다. 당도가 높고 완전히 익으면 과육이 많아집니다. 7월 출하되는 조생백도, 몽부사, 가납암, 왕봉, 그레이트, 마도카, 장택백봉 등이 있고 8월 출하되는 경봉, 천중도, 미백도, 올유명 등이 있습니다.

두번째로 황도복숭아는 껍질과 과육이 노란색을 띄며 붉게 물들어가며 익습니다. 백도보다 말랑한 품종이 많으며 당도 또한 높습니다. 8월 출하되는 대지황도, 황귀비 등이 있고 9월 출하되는 장호원황도 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천도복숭아는 백도, 황도와 달리 잔털이 없으며 색또한 붉은색이 많이 섞여있어서 구분하기 쉽습니다. 과육이 대체로 단단한 품종이 있습니다.

이렇게 정리해놓고 보니 복숭아종류가 더 햇갈리는 것 같습니다. 품종 이름은 사람들이 개량을 하면서 임의로 붙인 것 이기 때문에 그런 것 까지 아실 필요는 없고 복숭아 종류는 백도, 황도, 천도복숭아가 있다 정도만 알아놓으셔도 될 듯 싶습니다.